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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48)
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le vent_76X114cm_2006 학고재'아트센터에서 장명근 작가의 사진전이 열립니다. 오늘(12월 12일)이 오프닝이었는데, 또 간다고 해놓고 못가봤네요. ㅠ.ㅠ 지난 9월 갤러리 룩스에서도 개인전을 진행하였던 그는 이번 전시에서 공간이 지닌 다양한 모습들이 쌓여지고 교차되는 순간을 포착하여 보여줍니다. 장명근 작가는 공간이 지닌 안과 밖의 모습과 우리가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공간 속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것에 관심이 있는 듯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예전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展 에서부터 발견된 그의 공간적' 순간 이미지들을 바라보는 것도 흥미로운 시도가 될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약간은 몽환적 느낌의 사진을 좋아하는터라, 지난 번부터 작업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달 18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돗플레이 텔레콤은 8명의 예술가, 기술자, 문화이론가 등으로 이루어진 가상의 무선통신 기업이라고 합니다. 작가 최태윤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된 이 회사?^^는 해킹'이라는 행동을 통해 모바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측면을 재발견하려고 시도합니다. 즉, 모바일이란 플랫폼을 활용하여 물리적이고 사회적이며, 또한 정치적인 접근을 시도해 보는 것이지요. 오는 12월 14일~15일에 워크샵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모바일 관련 지식이 없어도 참여가 가능하다니, 해킹'이라는 행위 혹은 모바일이란 개념을 가지고 실험적 시도를 해보고 싶은 분들은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제한인원은 15명.) 엇 중식도 제공하는군요. ㅎ 아래의 링크로 이동하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답니다~ http://w..
과연 비트(bit)는 형태(form)를 만들 수 있을까? 2005년 9월. 의류회사인 (주) 한섬의 투자를 받아 국내에 들어온 '비트폼(bitforms) 갤러리 서울'이 2007년 11월 전시를 마지막으로 2년여간의 활동들을 뒤로한채 사라진다. 비트폼 갤러리는 그동안 국 내외의 참신한 뉴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그들의 작품이 지닌 시장적 가치를 발견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최첨단의 디지털 미디어 예술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고자 시도했던 비트폼 갤러리가 지난 시간동안 남긴 의미는 무엇일까? 최근 국내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 작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IT 관련 최첨단의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국내의 상황과 맞물려 호기심어린 시도부터 시작하여 과학과 예술의 연결성을..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작가가 있어 소개합니다. 아마도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Anthony Gormley라는 조소 및 설치 작가인데, 미니멀한 느낌의 조각 작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 작가에 대해 알고 싶어진 것은 지난 10월 25일 Chelsea에서의 전시 오프닝 장면을 보고서 였습니다. Sean Kelly Gallery 에서 선보여진 Anthony Gormley 전시 'Blind Light' 오프닝에서 gormley는 관람객들을 수증기로 가득찬 공간 속으로 안내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어느새 수증기로 가득찬 공간 속에서 공간감을 잃고 순간적인 공포감과 긴장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시는 런던의 Hayward Gallery에서 진행되었던 전시였는데, 갤러리 역사상 가장 많은 방문객을 낳..
요즘 몰두하고 있는 tool 입니다. Smartphone' 이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PDA + 핸드폰 의 개념입니다. 사실 PDA 보다는 기능적으로 딸리고,, ㅎ 핸드폰보다 전화가 편하지는 않지만,,, 둘의 기능과 특징을 나름 결합시킨 결과물로 보면 되겠죠. 여튼. 예전 pda폰이나 스마트폰의 경우, 그 크기가 도저히 가지고 다닐 염두가 나질 않아 그쪽 세계?^^;로의 입문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 녀석을 본 순간 그런 마음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떤 통신사로 어떤 요금제로 해야하나? '라는 고민으로 빠져들게 됐죠. ㅎ 터치스크린 베이스의 녀석들과는 다른 어느정도의 아날로그적인 느낌도 들었고, 게다가 구입하기전 이미 쿼티(qwerty) 키보드 자판에 붙이는 흑단 스킨까지 주문해 버리는... ㅠ.ㅠ 이전까..
예술과 테크놀로지 국제 심포지움 ISAT 2007 행사가 개최되었답니다. 한예종과 한국문화예술교육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술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7년 11월 14일(수 : 오늘이죠?^^)과 15일(목) 진행되고 있습니다. 심포지움의 주제는 '마음의 피뢰침(Lighting Rod of Mind)' !!! 심상치 않은 주제네요^^; 조금 상세히 살펴보자면, 14일 케이오 대학(Keio Univ.)의 Masa Inakage, 교토 대학(Kyoto Univ.)의 Naoko Tosa, Roy Ascott 등의 강연에 이어 15일 Christa Sommerer 와 Ryohei Nakatsu 등이 참여하여 진행된답니다. 화려한 출연진 이군요...!!! 저는 일정상 참여하지 못하였으나, 참여한 분들의 ..
12월 1일, 뉴욕에서 '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 가 (재)오픈합니다. 예전부터 Rhizome과의 연대를 통해 다양한 전시 및 프로젝트 활동들을 선보여왔는데,,, 웹 사이트 역시 인터페이스가 리좀의 그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아,,, 계속 연계를 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리라 생각됩니다. Carnegie Corporation of New York, LLWW, New York City 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 New York State Council on the Arts, and our Board of Trustees and members 등이 후원을 한다고 하는데,,,(거기에다가 추가적으로 여러 재단 or 업체들이 서포트를 한다고 합니다.) 건..
어느새 기억 속에 남겨놓은 당신의 흔적. ...... g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