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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7 (13)
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legy: GTA USA Gun Homicides screen shot http://www.delappe.net/play/elegy-gta-usa-gun-homicides/
The Logic of Control, 2014. Layered engraved glass sheets in half column display case. 120 x 66 x 158 cm / 47.5 x 26 x 62.5 inches http://www.davidspriggs.com/the-logic-of-control/
David Rokeby in Very Nervous System in the street in Potsdam in 1993 http://www.davidrokeby.com/vns.html
Michael Hansmeyer, https://www.designboom.com/architecture/digital-grotesque-grotto-2-3d-printed-michael-hansmeyer-benjamin-dillenburger-07-14-2017/
후면부의 디자인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1세대) i30 모델의 현행버젼. 아무리 생각해도 bmw 1시리즈(f10)를 의식하고 나온 모델인듯. 디자인부터 주행 감각까지 상당히 유사하다. 지금 타고 있는 이전세대 1시리즈 모델(e82)과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만큼 핸들링 감각, 서스의 느낌이 다르지만 현행 1시리즈와는 그 차이가 크지 않을 듯 하다. 렌트카임에도 킬로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주행소음과 진동이 잘 억제되어 있었고 핸들링은 여전히 현대차의 느낌이지만.. 예전보다 정교해졌다. 현행 1과 좀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보자면,, 두 차종 모두 부드럽지만 1이 좀더 노면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해주는 반면, i30은 과속방지턱에서 더욱 여유롭다. Bmw의 F 바디 이후 최근 모델들이 그렇듯, f1..
차량 수리로 대차받아 2주간 몰아본 더 비틀 (The Beetle).예전 신차출시 행사의 프로젝션 맵핑을 우리 사무실이 담당해서 더 기억이 남는 모델이긴 하다. 비틀의 3세대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는 남성적 스타일링을 가미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얼핏, 폴쉐의 향기가 살짝 나는듯. 내가 몰아본 모델은 2.0TDI. 디젤이라 토크는 나쁘지 않았지만 급의 한계는 분명했고 일상적으로 편하게 타고 다닐 수 있었지만 핸들링은 왠지 헐거웠던 기억이다. 2세대 모델의 패션카로서의 명성이 오히려 독이 된,,, 그런 차량. 이토록 아이코닉한 차량을 왜 폭스바겐은 단종시키려는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결국 사유만이 남는다 : 예술의 전당 展 최초의 현대식 아파트, 모듈식의 건축 구성 등 국제적 합리주의 건축 사상의 기수였던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전시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지난 1월 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르 코르뷔지에의 첫 번째 전시이자 2017년 새해를 여는 전시이기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르 코르뷔지에는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여겨지는 대표적 건축가이자 아티스트이다. 현재 7개국에 걸쳐 17개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콘크리트 건축물을 중심으로 모더니즘의 정수를 회화와 건축이라는 언어를 통해 제시한 건축가이자 작가였다.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은 일찍이 해외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되어 왔다. 전시의 주요한 테마는 물론 ..
Digital image from Kari Altmann’s project “Hhellblauu,” 2008 Q. ‘포스트 인터넷’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이 용어는 현실의 예술 실천을 어떻게 포괄하고 있다고 보는지? A.포스트 인터넷 개념은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다. 그러나 해외에서도 ‘마리사 올슨(Marisa Olson)’이 처음 제창한 개념에서는 조금 벗어나서 정립되어 가는 듯 하다. 물론, 이 개념이 학술적이고 보편적인 텀(term)으로서 규정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포스트 인터넷 개념이 지닌 확장적인 의미 해석 과정에서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거나 대치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현재 특정 작가군 및 흐름을 전제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우리에게 직간접적인 파급력을 ..
SINAR (眼光) (2015) 3화. 비어있기에 채울 수 있다 팀 보이드(Team VOID)의 팀명은 1화에서 소개한대로 작가 자신들의 ‘비어있음’에 대한 자성적 의미에서 탄생한 이름이다. 그런데 이 ‘비어있음’은 그들의 작업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매우 유용한 키워드가 된다. 예를 들어 비어있는 공간을 채우는 빛의 움직임이라던지, 혹은 그러한 변화에 의해 달라지는 공간의 느낌은 이미 그들의 시도가 자신들을 채우는 것을 넘어 그들의 작업 형태를 설명하는 그 무엇임을 이야기해 준다. 2015년작 의 경우에도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난다. 어두운 공간에 설치되어 있는 전구들은 관람객의 시선을 감지하여 불을 밝히게 된다. 즉, 관람객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공간이 구성되는 상호작용적인 예술 작품이다. ‘로봇과 ..
Light Wave (2014) 2화. 쓸.고.퀄 예술가가 되다 최근 ‘쓸.고.퀄 : 쓸데없이 고 퀄리티’이란 표현이 왕왕 사용되곤 한다. 기능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님에도 쓸데없이? 너무 잘 만들어진 것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은 예술가의 작품에도 해당한다. 특히 팀 보이드의 작품은 더욱 그러하다. 가령, 그들이 수년 전부터 제작하고 있는 를 살펴보면, 그리 실용성이 없어 보임에도 상당히 고 퀄리티로 제작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218개의 피스로 구성된 이 작품은 회전하는 LED 모듈에 의해 빛이 변화한다. 매우 평면적이지만 때로는 빛의 움직임에 의해 깊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빛의 변화되는 궤적을 바라보면 왠지 황홀해지지만, 동시에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
1화. 미대를 나와야 작업하나요?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위한 경로에는 항상 보다 빠른 길과 좀 더 에둘러 돌아가야 하는 길이 존재한다. 다만 어떤 길이 더 경치가 좋을지 혹은 어떠한 경험을 하게 될지 심지어는 어떠한 길을 통해 결국 목적지에 더 빠르게 도달할지를 우리는 결코 알 수 없다. 이들의 시작도 그랬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는 가득한데, 그들의 시도는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공대의 프로그램 안에서는 설명되기 어려웠다. 쓸모없는 것들이라고 누군가 그들의 시도를 폄하할 때쯤, 그들은 자신들이 예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팀 보이드(Team VOID)의 시작은 이러했다. 자신들의 시도는 쓸모없는 무언가로 보기엔 거창했고 그렇다고 취미라고 보기엔 진지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