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오늘은 흥미로운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는 'China Blue'라는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주로 미국(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나 이번에(9월 28일 오픈??) 진행되는 'Sculpting the Tour Eiffel in Sound' 프로젝트는 정말 기대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규모가.... ^0^ ㅎㅎ) 예전에 진행했었던 프로젝트들도 건축과 미디어(사운드)를 결합한 형태의 것이었는데, 그녀의 관심사를 사람. 그리고 그것과 관계하는 장소, 여기서 발생하는 사운드. 정도로 요약해 본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그러한 그녀의 관심사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프로젝트라 보입니다. 에펠탑이라는 상징적인 구조물에서 벌어지는 사운드 프로젝트. 아. 현장에 가보고 싶군요. ㅠ...

rollei35 led / triotar 3.5 / rdpIII 요즘은 찍을 수 있는 사진이라고 해봐야,,, 일상적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그런 장면들 뿐입니다. (우울 ㅠ.ㅠ) 굳이 예를 들자면, 사무실(미술관) 안 풍경 혹은 운전하다 스쳐가는 외부풍경 등인데,,, 그나마 이날은 점심먹으러 가면서 교차로 앞에서 한 컷 찍었지요. 사용한 카메라는 rollei35 led. 이녀석은 기본적인 35시리즈가 tessar와 sonnar라는 명렌즈를 사용한 것에 반해, 다소 구식인 트라이오타(triotar)렌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말 그래도 3장의 렌즈를 사용해서 구성된 조합이죠. 가끔씩 한 컷씩 찍어서 근래에 현상을 해보았는데,,, 놀랍게도 결과물이 아주 좋았습니다. 옛 렌즈이기 때문에 플래어에 분명 약할 것이고,..

http://www.bobkessel.com/

Pancinema'는 Milan train station의 입구를 위한 출품작 입니다. 실린더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두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하여 확산투사를 시켜 영상을 투영합니다. 예전 파노라마 극장을 떠올리게 하는 pancinema는 물론 2000년에 디자인 된 것이기에 현재 한계지점이 보이긴 합니다만, 예전 도시 및 역사의 기억을 영상으로 투사하는 흥미로운 시도입니다. 제가 찾아본 바에 의하면 구현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역시나,,, 예산일까요? 흠. A series of panoramic cameras are located throughout milan, pointed at the sky, at people in front of the train station, at..

요즘. 사운드를 활용한 미디어 작업들이 다양하게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대안공간 루프에서의, 쌈지 스페이스에서의, 그리고 아트센터 나비가 준비하고 있는 파티(p.Art.y) 등의 일련의 행사들을 보면 현재 국내의 미디어아트계가 얼마나 '사운드'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겠죠. 인미공에서도 9월 7일까지 'Art of Listening'이란 제목으로 스크리닝전이 진행되고 있네요. 글로벌 스크린(Global Screen)/유비호 의 영상작업들이 스크리닝 된다고 하는데,,, 흠 어떨까요? 아래는 인미공에서 제공하는 이번 상영전의 정보입니다. ------------------------------ Art of Listening Screening : Visual Sound 2007. 8. ..

매체윤리 Medienethik, 클라우스 비거링(Klaus Wiegerling), 유봉근/오은경 역,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4‘기술적 세계 창조의 시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은 그러한 기술적 진보를 통한 새로운 매체들에 뒤덮여 살아간다.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이, 이미 우리의 현실 세계는 인공적으로 확장되어져 디지털 적으로 재현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오늘날의 우리의 현실 세계를 발전시키고 이끄는 원동력의 출처를 새로운 기술적 진보가 제공하는 매체적 기계장치들에서 찾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굳이 ‘현실-가상’ 의 이분법적 체계를 떠올려보지 않더라도, 피터 바이어 Peter Weir 의 영화 『트루먼-쇼』의 한 장면을 되짚어보지 않더라도, 매체가 우리 ..

E-1 + 14-45mm 맛난 샌드위치 먹고 좋아라 한날. E-1 테스트겸 야경촬영^^ 역시. 디지털이 편하네요. 사진을 한동안 안찍고 있다가 갑자기 디카 몇개와 예전에 사용했던 수동카메라들을 꺼내 다시 조금씩 찍어보고 있습니다. 완전수동부터 최첨단 디지털까지 다양한 기기들을 다루다보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듯 하여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ㅎㅎ 그분이 오실까봐..) 합니다. 이 사진은 E-1 이라는 올림푸스의 디지털 slr 카메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단종된 기종이라해도 2년정도밖에 되지 않은 기기지만, 그 주기가 빠른 디지털 기기인지라, 최신 기기들과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디지털 센서 혹은 처리기술 등이 조금 뒤쳐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전 하드웨어적 완성도를 워낙에 중시하는 편이라,,, ㅎㅎ

하하. 사랑스러운 207 ㅋ 디렉터인 Thierry Poiraud'가 궁금해지는... BUF의 다른 광고들도 둘러보세요~ http://www.buf.com/main.php?class=Commercial

각기 다른 곳의 하늘로 시간을 표시하는 LCD display 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 프로젝트의 예산인데 그들이 밝힌바에 의하면, Budget for Commission Funding : $3000 Webcam fabrication, global distrubution, and installation : $800 Installation, hardware, upgrade and development : $2000 Web hosting : $200 으로 총 $6000 정도입니다. 음. 모. 프로젝트이긴 합니다만,,, 음... ------------------------------------------------------------------- A digital sun dial - "The sun.dial ..

Lumen Eclipse는 미디어 아트와 지역 교섭을 위한 브릿지를 구축하는 회사이다. 미디어 아트 플랫폼을 개발하여 Harvard Square, Cambridge, MA 에 설치하여 전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시도들은 눈여겨 볼 만하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플랫폼 개발이 시도되고 있지만, 공공미술의 일환으로 소개되고 있을 뿐, 아직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어, 참고할만한 사례일지도... Video Interior at Lumen Eclipse, Harvard Square, April 2006(QuickTime, 8MB)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lumeneclipse.com

Chris Oakley의 작업은 RFID Tag의 여러가지 측면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http://chrisoakley.com/

음. LG 휴대폰이 저렇게 멋졌나요??? 여튼. '진화'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광고입니다ㅋ

상황에 맞게 변화하는 keypad라니. 휴대폰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예전 번호위주의 키패드보다는 여러가지 기능이 포함된 키패드가 나오는 실정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발전단계인것이다. 미국의 유비(www.netkeys.com)사가 선보인 이 인터페이스는 버튼 위에 LCD 액정을 내장해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변한다고 한다. 음. 그나저나. 이 폰 멋진데!? http://blog.naver.com/hypermin/70004650242

PICAMOTICS is a collaborative platform developing augmented surroundings. PICAMOTICS aim i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interacting with a surrounding space simply by presence and movement. The space continually collects information about its visitors and interprets them - at the same time any behaviour changes the acquired data. The result is an individual feedback situation between the spa..

정말 놀랍네요!!! 이런 것이 가능해지다니... 저는 아직까지 감각기관과의 연계성을 물리적인 디바이스를 이용한 통각만으로 제한지어 생각했었는데, 이런 사례들을 보면 정말 영화 속의 이야기가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보다 기술력이 보급되면 예술과의 접목 또한 가까워지겠군요^^ 기사원문보기 http://rdu.news14.com/content/top_stories/default.asp?ArID=82612 http://itviewpoint.com/tt/rserver.php?mode=tb&sl=1515

흠. 오늘에서야 Oliver Grau'가 편집한 Media Art Histories'를 보게 되었습니다. 책이 발간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다려온 터라 책을 받아들고는 내심 반갑기도 했습니다^^;(잘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매체이론을 공부하면서 너무나 익숙한 분들이 모두들 참여해서 책의 목차를 보면 황홀한 지경입니다^-^; 편집자인 Grau'의 서문을 지나면, 놀랍게도 Rudolf Arnheim'의 'The Coming and Going of Images'란 짧은 글이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책의 부분 구성으로 들어가기 전 전체적인 상황설명을 해주는 도움 글 같습니다.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 Origins: Evolution versus Revolution II. Machine-Medi..

Nabaz 토끼들의 mob이라...^^

'aminima' 는 예술과 문화에 있어 과학과 기술을 수반한 연구에 기반을 둔 현대예술과 새로운 미디어에 관한 보고서를 출판하고 있습니다. aminima의 16번째이슈는 '컴퓨터 게임'인데, 컴퓨터 게임을 어디가지 예술의 범위안에서 논의해야하는가에 관한 여러가지 담론들을 다루고 있다네요. ^0^ 담론이 부족한 매체예술에서 진지한 접근들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온라인으로는 목차만 확인할 수 있으니,,, http://www.aminima.net/ The 16th issue of aminima is dedicated to computer games. Laura Baigorri discusses Game as critic as art; Joan Leandre, Brody Cond..

아래는 와이어드 뉴스의 편집부장인'토니 롱(Tony Long)'의 8/20일자 wired 문화란의 기고글입니다. 아날로그 사진에서 디지털 사진으로의 변환 시기를 겪어본 사진애호가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글이지만, 그의 견해는 예술 및 예술가에 대한 정의에는 그(것)들이 처해있는 환경적 정황 및 요인 분석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제하고 있는 듯 합니다. 때문에, 글 전반에 걸쳐 흐르는 예술(예술가)에 관한 정의가 다소 성급하게 느껴지네요^^; 아래는 토니 롱' 기고글 전문입니다~ ---------------------------------------------------------------------------------- 예술은 변명하지 않는다 글 다듬는 일을 내 직업으로 결정하기 전, 나는 다른..

TouchMe 는 사용자들에게 공공 장소에서 자신들의 개인적인 이미지들을 창조할 수 있게 하는 상호작용적인 설치물 입니다. 얼음같은 유리 표면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생성되는 이미지들은 다른 사람이 개입하기 전까지 디스플레이 되는군요. 동영상을 보면, 거의 인체스캔수준의,,, 그리고 결과물은 참으로 동화스럽습니다. 얼음벽에 갇힌 느낌이랄까. http://blendid.nl/index.php?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