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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Jan. 24 # brief Review 3 : micro four-third bodies & lenses 본문
아직도 올드카메라들을 사진찍는 용도가 아니라 장식용 내지는 자기만족용으로 콜렉션하고 있습니다^^;
but, 올림푸스에서 e-p1이 발매되고, 예전부터 pen 시리즈는 너무 좋아하는 카메라들인지라 한번 사용해보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gf-1이 등장한 것이지요. 이 녀석은 물론 파나소닉 컴팩 디카의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녹아있긴 합니다만, 나름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좀 묻어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는 동생이 일본에서 몇 개 사온것을 하나 얻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여튼, 아래는 원래의 마-포 렌즈 이외의 다른 렌즈들을 어뎁터를 사용하여 조합한 이미지들 입니다. 전 원래, 사진 찍는 시간 보다도 사진기와 렌즈들의 조합을 보며 흐믓해하는 시간이 더 많은 아마추어인지라,,,
혹시 저와같으신 분들이 계시면 한번 보시라구요^^;
첫 이미지는 E-P1과 FED에 붙어있던 렌즈의 조합입니다. (1.9/30)
개조한 렌즈인지라 개방에서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인데, 나름 예전 pen ee3와 같은 모양새가 되어, 사진보다는 예전의 향수가 느껴져 좋아하는 렌즈입니다. pen ee3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두 번째 이미지는 라이카 바디에 물려쓰던 color-skopar 35/2.5 렌즈와의 조합입니다.
라이카 컨버터의 두께에도 렌즈 자체가 얇게 나온 편이기 때문에 외관상 나름 어울립니다. 결과물 또한, 보익틀랜더 렌즈답게 차분하고, 해상력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침동 렌즈를 좋아하는 편이고, 나름의 빛 바랜 느낌을 좋아하는 지라, 아직도 가지고 있었네요. 조금 렌즈가 튀어나오는 느낌이 있지만, 나름 조합이 어울립니다. 그러나 좀 무겁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디지털 바디로 개조되어 나오면 좋겠는 바디가 롤라이35와 콘탁스의 G 바디들 입니다. 렌즈들도 너무 좋고 바디의 느낌도 좋은데, 필름이라 불편하지요. 콘탁스 G는 예전에 거금을 주고, 블랙 바디와 렌즈들로 구성을 해 놓았는데, 팔자니 들였던 금액이 떠올라, 걍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렌즈들은 어떻게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마-포 바디들이 그러한 꿈을 이루게 만들어 준 것이죠.
위에서부터 파나(14-45/at 14), 올림(17), zeiss(28), fed(30), color-skopar(35) 의 이미지 입니다. 조리개는 f4 정도로 고정했습니다. (but, fed는 최대개방인 1.9 입니다.)
정밀한 비교는 아니니, 그저 느낌만 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워낙에 블랙 바디를 좋아하여, e-p2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gf-1과 비교하여 사진 찍어놓은 것이 있어 하나 올립니다. 결과적으로 전 gf-1이 더 좋네요. 바디를 조작하는 느낌에서 gf-1이 더 밀착된다는 느낌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