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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한동안 잠잠했던 시계에 대한 욕망이 설마 스마트워치로 다시 시작될 줄은 몰랐다. 아무래도 직업이 디지털 매체로부터 변화하는 것들에 대한 연구인만큼 전향적인 자세로 디지털 장치들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사실 마음 속으로 여전히 아날로그 혹은 올드 미디어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었으니... 매일 접하는 차량은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일종의 기계-생명체로서 의미가 있었으며 손목에 차는 시계 역시 아주 작은 기계-장치-세계로서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그 무엇이었다. 예전부터 이상하게도 비싸기만 하고 기능적으로는 그리 신통치 않은 오토매틱 시계들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은 이런 맥락에서였을게다. 이번의 지름 역시. 그 시작은 매일 차고 다니던 기계식 오토매틱 시계가 멈춘 사건으로부터였다. 이 녀석을 다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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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9.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