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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플라시보 (1)
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화면 속에서 우는 남자의 모습이 보인다. 매우 긴 호흡으로 슬픔은 느림으로 재생된다. 고속촬영에 의한 슬로우 비디오, 박형준의 최근작 는 이러한 기술적 재생 장치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는 작가의 감정을 조절한다. 감정은 항상 그것에 관한 공감과 그에 반하는 역설적 감정을 동시에 수반한다. 주체의 슬픔은 타자에겐 공감의 감정으로 수렴될 수 있지만, 그 슬픔 속에 자신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일종의 안도감을 동시에 경험케 한다. 따라서 ‘플라시보(placebo, 위약)’라는 작품의 제목은 다분히 역설적이다. 관객은 이 비디오를 통해 일순간 작가가 제시한 슬픔이라는 기표에 도달하게 되지만, 끝내 화면 속 슬픔의 의미에는 결코 도달할 수 없다. 이러한 역설은 작품의 제목에서도 발견되된다. ‘위약(僞藥)’은 말 ..
Arts & Artists
2015. 3. 24.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