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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성훈 (1)
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실체화된 판타지, 픽셀로 만들어진 현실
결국, 이미지는 현실을 조작한 일루젼이다. 이미지는 과거로부터 현실 재현을 위한 매개체였다. 동굴 벽화 시기에서부터 이미지는 현실을 기록하거나 전달하기 위한 도구였고, 더 나아가서는 인간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체화시키는 현실 재현을 위한 환경 자체였다. 인간은 이미지를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세계를 구현하였고 그러한 세계는 결국 우리가 경험했던 순간의 재현이자 꿈꾸어왔던 환상에 대한 일루젼으로 나타났다. 한 때, 사진이라는 기계적 이미지는 이러한 현실과 이미지의 관계를 결정짓는 듯 했다. 정밀하게 현실을 반영하는 사진-이미지는 강력한 현실 재현성을 바탕으로 '사진=현실'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켰다. 그러나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이러한 현실과 이미지의 관계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였다. 디지털은 매체의 근본적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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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6. 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