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Hyundai _i30 본문

Tools

Hyundai _i30

yoo8965 2018. 7. 12. 10:54

후면부의 디자인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1세대) i30 모델의 현행버젼.

아무리 생각해도 bmw 1시리즈(f10)를 의식하고 나온 모델인듯. 디자인부터 주행 감각까지 상당히 유사하다. 

지금 타고 있는 이전세대 1시리즈 모델(e82)과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 차이만큼 핸들링 감각, 서스의 느낌이 다르지만 현행 1시리즈와는 그 차이가 크지 않을 듯 하다. 

렌트카임에도 킬로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주행소음과 진동이 잘 억제되어 있었고 핸들링은 여전히 현대차의 느낌이지만.. 예전보다 정교해졌다. 

현행 1과 좀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보자면,,
두 차종 모두 부드럽지만 1이 좀더 노면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해주는 반면, i30은 과속방지턱에서 더욱 여유롭다. Bmw의 F 바디 이후 최근 모델들이 그렇듯, f10 1의 경우에도 부드럽지만 쫀쫀한? 핸들링/서스의 특성을 보이는데.. 그와 비교해보자면 i30의 그것은 약간은 허술하다. 미션반응 또한 비머의 ZF를 넘볼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부드러웠고 엑셀 전개에 따른 가속감도 나쁘지 않은 수준.

다만.. 이러한 무난함이 판매량에는 도움이 될 테지만 매니아 층에게 어필하진 못하겠지.

그래서 결론은 i30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