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 Lexus New GS35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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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xus New GS350

yoo8965 2011. 9. 14. 02:05


Lexus가 드디어(사실, 지난 8월이었죠^^;) 미국 최대의 클래식카 행사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새로운 4세대 GS를 발표하였습니다. 위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그전에 공개한 티져 이미지인데요. 이것이 새로운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이미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공개된 4세대 GS 이미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모래시계 모양의 그릴과 하이브리드 차량인 CT200h, IS250 등에서 사용된 형태와 유사한 LED 라이트 등으로 특징을 잡아놓았습니다만,,, 아우디 이후 거대화된 전면 그릴은 그것이 시대적 변화라도 되는 듯이 여러 자동차회사에서 차용하고 있어, 렉서스마저도,,, 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전면의 거대한 그릴은 강력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긴 합니다만, 아우디가 먼저 그러한 디자인적 요소를 자사의 특징으로 만들어 버린터라,,, 흠.

전 렉서스의 디자인을 좋아해서 차세대 렉서스 차종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L-Fitness라 불리는 그들의 디자인 철학도 왠지 멋져부러~!!!^^;) 3세대 GS는 렉서스 고유의 멋이 잘 드러난 차량이었단 생각입니다. (특히나 3세대 GS는 이전 토요다와의 모델 공유에서 탈피한 모델이기도 하고,,, 한국에서도 많이 팔린,,, 모델이죠??) ES가 패밀리세단 혹은 여성들을 위한 세단의 느낌이 강하다면, GS는 왠지 공격적인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차량이라는 느낌!!!??

이번 4세대는 그러한 느낌을 더욱 강화한 듯 합니다. 렉서스의 수퍼차!??인 LFA에서 따온 듯한 몇몇 디테일한 부분들(사실 LFA 보다는 IS-F 를 더 많이 닮은 듯한,,,,)이 차량의 스포츠 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쉬어가는 의미에서 LFA 이미지나 함 볼까요?


이 녀석은 렉서스에서 나온 차량이지만, 고성능 수퍼카입니다. 물론 가격도 ㅎㄷㄷ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 북쪽 코스에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랩 타임 기록을 달성했다 하던데,,, 이것이 렉서스발 소식이라서...^^;)

다시 GS 이야기로 돌아와서 앞모습은 몇몇 최근 렉서스의 차량 스타일이 반영된 느낌입니다.




(위에서부터 출시한 순서대로,,, IS-F, CT200h, GS350 입니다)

이렇게 놓고보니, 렉서스의 패밀리 룩이 완성되어가는 느낌마저도 드는군요. 사실 IS의 F버젼이나 CT200h 같은 경우, 출시 이미지를 보고는 렉서스의 디자인이 약간 그로테스크 해졌구나,,, 라고 느꼈는데, 실제 이미지를 보고는 은근 납득이 되더라구요.

아마, 신형 GS도 실제 차량을 보게되면, 현재의 갸우뚱한 느낌이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실제 GS의 이미지를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