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planar
- 김병호
- 알고리즘 아트
- 라이카
- 질베르트 시몽동
- 비디오아트
- biogon
- 웹툰비평
- Cybernetics
- contax g
- game art
- 퍼블릭아트
- grd
- 백남준
- 팀보이드
- 인천아트플랫폼
- 바람난미술
- media art
- 미디어아트
- UVA
- panasonic gf-1
- zeiss
- Z4
- BMW
- Pierre Levy
- TV부다
- leica
- 유원준
- Jeffrey Shaw
- Roy Ascott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248)
유원준의 문화/예술 비평
사이버스페이스 독립선언문(A Cyberspace Indepencence Declaration)은 미합중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통신법 수정안에 서명하자 1996년 2월 8일 EFF의 사이버운동가 존 페리 바를로가 사이버스페이스 공간의 독립을 선언하며 인터넷에 게시한 문서이다. (ko.wikipedia.org/wiki/%EC%82%AC%EC%9D%B4%EB%B2%84%EC%8A%A4%ED%8E%98%EC%9D%B4%EC%8A%A4_%EB%8F%85%EB%A6%BD%EC%84%A0%EC%96%B8%EB%AC%B8) 존 페리 발로(John Perry Barlow)는 사이버스페이스는 산업 자본주의의 법칙들이 더 이상 적용될 수 없는 새로운 정치 영역이며 새로운 정치 질서는 우리의 감시 하에 있다고 주장한다. 발로..
www.live.bmwgroup.com/en/live-streaming/text/WORLD-PREMIERE-OF-THE-ALL-NEW-BMW-4-SERIES-COUP-14765.html WORLD PREMIERE OF THE ALL-NEW BMW 4 SERIES COUPÉ Here you can see the live webcast of the world premiere of the all-new BMW 4 Series Coupé. www.live.bmwgroup.com
콜렉티브와 콜라보, 현대 예술에서의 콜라보레이션 전성시대 : 집단창작 및 협력 기획의 명암 사이에서 1949년, 당시 68세의 피카소(Pablo Picasso)는 당시 자신의 집에 방문했던 라이프(Life) 매거진의 사진가였던 욘 밀리(Gjon Mill)와 협업하여 멋진 ‘빛 그림(Light Painting)’을 만들어냈다. 피카소의 작업 과정을 담으려던 욘 밀리에게 자신이 플래시 불빛을 이용하여 공중에 그림을 그리면 그 궤적을 담아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결과물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위대한 협업의 작품으로 기억된다. 물론 모든 협업을 통한 작품이 이렇듯 위대한 결과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예술 분야에서의 협업은 서로 다른 창의성을 교차시키고 인문학과 기술, 문화와 사회의 다양한 특성들이 ..
모든 것이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완벽한 사회. 오웰(George Orwell)과 헉슬리(Aldous Huxley)에 의해 탄생한 두 작품, 와 가 제시하는 미래상은 외견상 완벽함으로 인식되는 사회 구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그러한 미래는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 소설 속, 텔레스크린, 마이크로폰 등과 같은 기술 매개체는 현대판 판옵티콘 구조를 구현하는 장치로 남용되며 연결은 감시 시스템으로 지능은 통제 권력으로 작동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기술의 주체가 결국 인간이라는 점을 상기해볼 때, 이러한 시스템은 분명 보완이 가능한 정치적이고 기술적인 가능성을 갖는다. 오웰이 전망한 1984년이 도래했을 때, 백남준이 인공위성을 연결한 작품 을 통해 유토피아적 미래상을 선보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로를 향한, 서로에 의해 매개되는 사운드 : 인천아트플랫폼 / Madeleine Flynn and Tim Humphrey 사다리 위에 놓인 두 개의 모니터가 있다. 그리고 동서남북 각 방향으로 향한 마이크가 보인다. 무엇인가 관람객들의 접근을 전제한 설치임이 짐작되지만 작품의 정확한 의미는 아직 파악되지 않는다. 관객이 작품에 접근하여 사다리 위에 올라 마이크를 앞에 두고 가볍게 인사를 건네 본다. 드디어 파악되는 작품의 정체, 관람객의 말소리는 각자 다른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변환되어 모니터 상에 나타난다. 가령,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면 다른 각도의 화면에 ‘Hello’, ‘你好 [nǐhǎo]’, ‘こんにちは [今日は]’ 등으로 번역되어 표시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자면..
드디어 992 버젼의 911 터보 S 모델이 공개가 되었네요. 911 터보 역사상 전작과 가장 큰 성능상의 차이를 보인다고 하는데,,, 3.8L 트윈터보 Flat-6 엔진이고,,, 650마력으로 2.7초의 제로백이라고 합니다. (타이칸 터보 S와 같군요 ㄷㄷㄷ) 그나저나 저 펜더의 에어홀? 에어 인테이크는 역시나,,,, 멋지네요. https://www.whichcar.com.au/news/porsche-992-911-turbo-s-revealed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그 자체로 아름다운 조현아, 웹툰 리뷰 지극히 일상적인 어느 날, 주인공인 소리는 학교 폭력(동급생에 대한 왕따 문제)에 맞서게 된다. 옳은 일이라 생각하며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 편에 섰지만, 어느새 폭력의 희생자가 되고 만 소리. 심지어 자신이 편들어 준 폭력의 희생자였던 지민까지 전학을 가버린 지금, 소리는 원래 살던 곳인 아빠의 집으로 쫓기듯 돌아가게 된다. 웹툰 는 이렇듯 집단 따돌림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된다. 최근 부쩍 커지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가? 라는 의문도 잠시, 새롭게 전학 간 학교에서 마주하게 되는 한 장의 편지는 소리와 독자들을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과 장소로 인도한다. 마치 지브리 스튜디오(STUDIO GHIBLI ..
홍티아트센터, 엄정원 작가 개인전 도처에 존재하는, 그러나 어디에도 없는 환상의 섬이 있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사람들의 환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섬이다. 섬의 실체를 파악하는 작업에 착수해보려 한다. 매일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아니기에 또한 기상 조건이 허락할 때에만 보이는 섬이기에 이러한 환상이 증폭되고 있는 까닭이다. 구전 설화는 대략 이런 조건에서 만들어진다. 실체에 가까이가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현상이 불쑥불쑥 우리의 삶 속으로 침투하게 된다면 현상은 어느새 일루젼 그 자체로 존재하게 된다. 다만 이 섬의 실체가 설령 환상 속의 그것과 다르더라도 실체가 환상을 오염시킬 수는 없을 듯하다. 그러기에는 환상에 관한 사람들의 믿음이 굳건하며 따라서 현실을 마주하는 일 조차 쉽사리 시도되지 않기 때문..
현재 소장하고 있는 성격이나 용도가 유사한? 차량들의 비교를 해보려 합니다.사실, 썩차 좀 된 차량들이라 좀 생뚱맞을 수도 있지만, 제게는 현역인 녀석들이라,,,혹시나 관심있으신 분들이 있을까해서 적어봅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량을 소유해 보았고 또 이런저런 기회를 통해 다양한 차량을 경험해 왔습니다. 첫 차였던 현대 트라제부터, 양카?로 악명이 높았던 대우 매그너스, 할배차량이라 불리우던 렉서스, 럭셔리한 벤츠와 스포츠성의 BMW와 포르쉐까지.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서부터는 몇 대의 차량을 동시에 소유하며 매일 다른 차를 운전하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바이크를 이렇게 모으곤 했었는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안타게 되더군요^^;) 차에 대한 제 기준은 명확합니다. 1. 작은 차량이지만..
세상을 바꾸는 게임, 예술의 환경이 되다 : 게임의 예술적, 사회-문화적 가치에 관한 짧은 보고서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을 때 바로 게임이 우리에게 할 일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게임을 ‘오락’이라 하고 삶의 빈 틈을 메우는 하찮은 수단으로 여긴다. 그러나 게임은 그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다. 게임은 미래의 실마리다. 어쩌면 지금 진지하게 게임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책일지도 모른다. - Bernard Suits, 『Philosophy of Science』, Vol. 34, No. 2,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7 최초의 비디오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 윌리엄 히긴보덤 (William Higinbotham)의 는 물리학자였던 그가 자신의 연구소(브룩헤븐 국립..